Secret Poten

하드디스크 구조와 기능 +직접 분해해보기 본문

지식백과

하드디스크 구조와 기능 +직접 분해해보기

potentail 2016. 11. 8. 22:56

집에서 컴터를 하던도중 문뜩 떠오른 생각..

고장난 하드디스크가 있는데 이걸로 어떤 알찬 포스팅을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시도해본것은 하드디스크 분해해보기 입니다.


그렇게 다이소에가서 2천원인가 천원인가 별모양이랑 십자 일자드라이버등 종합드라이버를사서 돌아온후....


폭풍으로 하드디스크를 뜯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전체적인구조


먼저 하드디스크에관해 검색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하드디스크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분해도를 본적은있지만

실제 하드디스크를 분해해본적이 없기때문입니다.


※앞서 말하지만 하드디스크를 분해하실려면 고장난 하드디스크를 사용해주세요.

하드디스크를 분해하면 고장이 나기때문에 섣불리 분해하면 안됩니다.

(하드디스크안은 진공상태이기때문에 분해하는순간부터 사용불가입니다.)


1TB 하드를 분해해보자!


쓰지않는 하드는 남은 하드보관함에 끼워 넣어서 보관하고있었습니다.

자리만 차지하는 녀석인데 딱히 버리기도 귀찮아서 냅두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놈의 귀차니즘은 어쩔수 없나봅니다...ㅠㅜ



먼저 하드디스크라면 보통 SATA3방식을 사용하는데요

SATA3연결선과 파워를 연결할수있는 잭이 있습니다.


이정도야 컴퓨따 기본지식이니 알아두는게 좋겠죠..?



먼저 별모양드라이버(?)로 앞면의 나사를 모두 제거해줍니다.

나사가 꽉조여있지않아 그냥 술술풀리던거 같습니다.


※안에서 박힌 나사도 있기때문에 이 커버를 제거할려면 무력을 사용해야합니다.

무력을 사용하던도중 하드디스크 손상이 우려되니 무조건 고장난 하드디스크로 진행해줍시다.



뒷면도 제거를 해줍시다.

SATA3연결선과 파워를 연결하는 저 메인보드...? 칩셋을 뜯어내줍시다.



제가 드라이버로 가리키고 있는것이 바로 "모터"입니다.

저것이 회전을 하면서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기록합니다.


커버를 무력으로 제거하는것은 차마 영상을 찍지 못하였지만

뜯을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ㅋㅋㅋㅋ

(지문자국과 부러져버린 헤드만봐도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사진...)



다시 가리키는것은 "플래터"입니다.

CD같이 생겼는데 CD맞을거에요... 아마?


모터가 돌면서 플래터가 돌아갑니다.

그리고 헤드와 헤드모터가 돌아가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합니다.

(뚜껑열면서 헤드가 부서졌습니다 ㅠㅜ)



부러진헤드...

하드디스크마다 이 헤드에도 특별한 기술을 심어놓는다고 하는데

보통은 헤드모터가 움직이면서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기록하게 됩니다.


뭔 기술좋은하드는 저 헤드도 독립적으로 좌우로 움직인다 카던데

"카던데"

그런건 모르겠고 SSD쓰세요 짱임.



헤드모터를 지탱해주는... 저걸 뭐라불러야하지

어쨋든 저게 자성이라그런지 둘이 찰싹붙어서 안떨어지네요.


아몰랑



헤드모터를 뜯어보았습니다.


에펠탑처럼 생겨먹었네요.



플래터를 들어보았습니다.


보니까 하드디스크에는 이게 몇장씩 있는줄 알았건만 아니였습니다.

고작 1장뿐인데 이게 1TB씩이나 한다니 놀랄노자...



그 뒷편에 뭔가 붙어있길래 호기심에 드라이버로 파봤습니다만

아무것도 아니였네요.


오늘은 하드디스크 분해하는게 제일 재밌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쓰레기통행 ㅂㅂ


그리고 자잘한 하드의 팁이라기보단 지식인데요


우리가 보통하드디스크를 쓰게되면 어떤식으로 파일이 저장이되는지 읽어지는지 모릅니다.

일단 하드디스크에서 우리가 정리하듯이 차곡차곡 파일이 쓰여 저장되는것이아니라

무차별적으로 읽고 쓰기를 반복하여 파일을 저장하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리눅스에서도 이 파일을 구분하기위해 만들어진것이 inode라는 것입니다.

파일에 어떠한 수를 부여하여 그 파일을 숫자로 구분을 하게되는것이죠.


보통 하드디스크 포맷이라는 단어도 우리는 "초기화" 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한개념은 하드디스크 파일관리형식을 "포맷"이라고 부릅니다.

한번쯤 보셨을법한 NTFS, FAT, ext1~4(리눅스) 등등이 있는데

포맷을한다 = 초기화를한다 (X)

물론 결과는 맞지만 과정이 다르기때문이죠.


이렇게 하드디스크에 적히는 파일을 관리하는것이 포맷이고

그 관리하는 방식을 포맷방식이라고 합니다.

요즘 윈도우는 뭐 NTFS가 기본이니까요...


그리고 조각모음을 하면 왜 조금 빨라지는것인가?하냐면

조각모음을 통해 무작위로 읽고쓰여진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조금 빨리진거처럼 느끼실수있습니다.

이것또한 하드용량이나 하드성능에따라 느끼실수도 못느끼실수도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