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d 에대해서! (레이드 레벨별 설명)

한창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슬슬 가을이 되가는것이 몸소 느껴집니다

밤이되면 쌀쌀하고 낮에도 그리 덥지않으니 ㅎㅎ...

식욕과 독서의 계절 가을 데쑤

봄못지않게 귀차니즘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그렇게따지면 사시사철 내내 귀찮겠지요 하하...ㅠㅜ)

봄은 따스해서 노곤해지고 여름은 더워서 아무것도하기싫고

가을은 그냥 따분해져서 아무것도 하기싫고(그럴때 독서를 하게되서 독서의 계절이 됬나봅니다)

겨울은 추워서 싫고~ (왠지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한 닝겐의 구차한 변명입니다)

고건 고렇고!!

raid 에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을껍니다

오늘은 이 raid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쳐 봅시다.

Raid란 무엇인가?

# RAID 는 하드를 묶어주는것으로 하디디스크를 포맷하기전 서로 묶어줍니다

RAID구성을 할때엔 사용중인 하드를 추가하는것이 불가하므로

한번 RAID를 구성하게되면 수정및 변경은 거의 하지않습니다 (특별한 경우외엔)

예를들어 간단하게 1GB + 1GB = 2GB 이런식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는것이죠

Q. 그러면 그냥 2TB사면 되지않느냐?

A. 그냥 2TB를 사도되지만 경우에따라선 더 효율적이기때문에 많이 사용하죠

RAID는 그냥 하드를 묶어주는것뿐만아니라 백업및 복구를 이용할수 있기때문에

NAS에서 RAID를 많이 사용합니다

RAID와 비슷한걸로 리눅스에선 LVM을 예로들수있겠군요

어쨋든 RAID라는것은 하드끼리 연결해준다! 라는것이 되겠군요

RAID 레벨에 대해서 알아보자!

RAID라는것은 단순히 하드를 묶어준다 라고하였는데요

이 RAID도 레벨에따라서 각 하드가 하는 역할이 달라집니다

레벨별로 상황에맞게 구성을해주신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쓸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먼저 레벨별로 대충 표를 구성해보았습니다

Level	방식	최소 하드갯수	구성
0	단순 하드연결	2개 이상	100GB+100GB=200GB
1	미러링	2개 이상	100GB+100GB=100GB
2	백업/데이터 별도저장	2개 이상	100GB+100GB=별도
3	패리티 영역추가(byte)	3개 이상	100GB+100GB+100GB=200GB
4	패리티 영역추가(block)	3개 이상	100GB+100GB+100GB=200GB
5	분산 패리티 영역 추가	3개 이상	100GB+100GB+100GB=200GB (100GB패리티)
6	분산 패리티 영역 추가	4개 이상	100GB+100GB+100GB+100GB=200GB
10 (0+1)	Level 0 + 1	4개 이상	(100GB+100GB) + (100GB+100GB) = 200GB

레벨은 위와같이 0~6 그리고 0과1을합친 10 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RAID2는 거의 쓰지않습니다. (솔직하게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레벨0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하도록하죠

LEVEL 0 

단순하게 하드를 연결한만큼 읽고 쓰는속도가 다른 레이드 방식보다 빠릅니다.

하지만 복구,백업 능력이 없으며 하드 두개중 하나만 손실이 생겨도 큰 타격이 생깁니다

대신 그만큼 속도는 다른 레이드 보다 빠르다는게 장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단순무식하지만 효과만큼은 직빵이라는것이죠

LEVEL 1

레이드1은 단순하게 백업하는것으로 예를들어 1이라는 파일을 하드디스크에 생성하게되면

다른하드에서도 똑같이 1이라는 파일이 생성됩니다.

복구개념이라기보단 백업개념에 가까울지 모르겠네요.

레이드1번도 단순무식하지만 물리적,논리적인 타격으로 하드디스크가 손상되면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였기때문에 큰손실을 막을수가있습니다.

LEVEL 2

백업과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한다하였는데 이 방법은 쓰지않으니

굳이 설명을 크게 할필요도 없을거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하드에는 어느정도 에러검출기능이 들어있는것도있으니

제생각엔 굳이 레벨2를 쓰는분은 없지않을까싶네요

LEVEL 3

한개의 하드디스크는 패리티영억으로 만들어 정보를 저장합니다.

레벨 3도 개인 NAS에서 많이 사용하는 레이드 방식입니다

나머지 2개의 하드에 byte단위로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합니다.

만약 하드디스크에 문제가생겨 데이터가 날아갈경우

패리티정보를 받아와서 데이터를 복구시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손실이 크면 복구를 할수없기때문에

확실한 안전을 위해서라면 레벨1을 사용해야겠죠..

LEVEL 4

레이드3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block단위로 분산시켜 저장합니다.

1block = 512byte

LEVEL 5

현재 가장많이 애용되고있는 레이드 레벨입니다

패리티 정보를 모든 하드디스크에 분산시킵니다.

즉 따로 패리티 영역이 존재하는것이아니라 어느 하드디스크나 패리티 영역을 가짐으로써

서로 장애가 발생할경우 복구를 해줄수가 있습니다.

즉 레이드3,4와는 다르게 어느 한개의 하드디스크만 패리티정보를 저장하는것이아니라

레이드5로 묶인 하드모두가 각자의 패리티정보를 저장함으로써 복구기능을 높입니다.

LEVEL 6

레이드5와 비슷하지만 패리티를 이중으로 구성해서

복구기능이 좀더 우수해졌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하드디스크도 대용량추세라 복구시간이 길어졌고

복구도중 장애발생확률도 증가하였습니다.

LEVEL 10

레이드0의 빠른속도와 레이드1의 안전성을 합친 방법입니다.

엄청 무식한 방법이지만 효과만큼은 끝내주죠

《무식한방법 2개를합쳐서 더욱더 무식해졌죠》

먼저 레이드0으로 하드2개씩 묶어 2세트를 만든후

레이드0으로 묶인 하드 2개를 레이드1로 묶습니다

매우 허술한 그림이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묶는것만 알아두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레이드는 각자 환경에따라 좀 더 효율적인 레이드를 구성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저도 단순 무식해서그런지 레이드0,1 방법이 가장 끌리긴합니다 하하...

그렇게 쉽게 퍽하고 고장나지 않는 부품이기도 하니...

(하지만 고장나면 그만큼 손실이 엄청난것도 사실이긴합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