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스파티 후기 및 개인적인 생각(스포有) +줄거리

하핳....

시간이 남아돌길래 뭔가 볼게 없을까... 하던도중

사람들이 하도 추천하던 콥스파티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러드C나 어나더같은건 별로 무섭지 않게봐서 그런지

별생각없이 봤다가 조금 충격을 먹은.. 혹은 먹을뻔한 작품입니다.

일단 포스팅에 앞서 나오는 사진(이미지)들이 다소 고어스럽거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니 아직 보지않으신분, 

혹은 이런장르를 싫어하시는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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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콥스파티를 보기위해 검색을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게임", "영화", "애니" 등으로 존재합니다.

일단은 게임을 사서 하시는분은 별로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다른 결말을 위해서 게임을 직접 하시는분들도 계시긴 했었습니다]

대부분은 애니로 많이 봅니다.

근데 이게 상당히 충격적이라서 새벽에보거나

조금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이보면 미칠법한 그런애니입니다...

콥스파티의 애니편(?)은 총 1~4화로써

원작을 꽉꽉 압축해버린 애니입니다.

물론 게임은 진행에따라 다른 결말이 나온다고하니

다른결말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게임플레이를 권장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심장이 약하시거나, 아직 보지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화 시작부분입니다.

이들은 전학(이사)를 가게되는 친구를 위해 서로 떨어져도 친구로 지내는

주문(?) 마법(?)을 하게됩니다.

그리고나서는 이렇게 사람모양의 종이를 찢은후

이것을 지갑이나 학생증에 끼워서 잊어버리지않게 조심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 "종이"입니다.

이게 결말에서 굉장히 반전을 가져다 주기때문에 꽤나 깊게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바닥이 꺼진후 모두 다른세계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한곳은 예전에 아이들이 무참하게 죽었다던 초등학교 였습니다.

물론 학교내에서 탈출도 불가능합니다.

학교밖으로 나갈수있는 창문,출입문은 닫혀있으며

다른 교사로 갈수있는 부분의 문은 열려있었던거 같습니다.

일단은 "다른세계"로 이동하였으므로

밖으로 탈출하였더라도 딱히 답이 없으므로...

그리고나서는 귀신이 등장하고,

내장이 팍팍튀기는 시체들이 나뒹굴고있는 장면들이 연속으로 나옵니다.

물론 아직까지 죽지않았으나 친구가 화장실간사이

왜 도와주러 오지않았냐고 질타를 하게됩니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화풀어댑니다.

뭐 여기까지만 봐도 너무빠른 전개여서 호모나 세상에! 라고 외칠법한 스피드죠

결국 친구에게 독설을 들은 세이코는 어디론가 뛰쳐가더니

누군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사이 자신이 잘못한걸 깨달은듯(?)한 나오미는

세이코를 찾으로 갑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목을매 죽은 세이코가 있었죠...

대충 이런식의 전개인 잔인무도한 애니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뒷부분에서 보면 상당한 반전이 있으므로

애니를 보면서 눈가리고 보시다보면 이해안되는 부분들도 많으니 유의바랍니다 핳

물론 이런곳에 갑자기 툭떨어지면

왠만한 사람아니고서는 미쳐가는게 정상이겠죠...

내장이 나뒹굴고 서로 죽이고 유령나오는곳인데...

게다가 이 초등학교에서 죽었던 아이들이 유령이되어

다른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히게됩니다.

서서히 밝혀지는거지만 이곳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성불시키고 범인의 속죄를 받아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됬다면 벌써 했겠죠 ㅎㅎ...

왼쪽에 있는 이 X년은

잘못된 방법을 인터넷에 올려 다른사람들까지 이세계로 오게 만들었습니다.

즉 잘못된 주문을 외움으로써 모두들 여기에 있게되었죠.

허나 이여자도 자신이 예전에 이곳으로 와서 탈출방법을 찾을려 했지만 실패

결국은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했죠.

방법은 알지만 성불을 그리쉽게하면 애니는 벌써 이걸로 끝이났었겠지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낸사실

이 공간(이세계)는 다중폐쇄공간으로

서로 같은 장소에 있더라도 같은 차원이 아니면 알아볼수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뒤로 갈수록 다들 같은 차원에 있어 서로 만나기는 합니다.

그사이사이 다른사람들도 막 죽어가고...

죽은 아이들을 성불시키는 방법은

범인이 잘라버린 혀를 다시 돌려주는 방법입니다.

허나.. 그 잘린혀를 어디서 어떻게 찾으며 어떤식으로 탈출해야할지가 문제였죠.

아이들을 성불시켜주던 2인조가 현실세계로 탈출하게 됩니다.

허나 다른친구들도 구해내고싶지만 어쩔수가 없었죠.

그리고 성불시켜준 아이가 "예전에 있었던일을 알고싶다면 알려줄께" 라며

마법(?)을써서 그때의 일을 재현시켜줍니다.

그러나 진짜 혼모노 범인은 교장의 아들이 아닌

피해자중 한명이라고 생각했던 사치코 였습니다.

즉 교장의 아들은 단순 범죄를 도와준 서포터 역할이며

사치코가 직접 아이들의 혀를 잘라내고 가위로 몸을 찌르고 했던것이죠.

여기서 엄청난 충격을 먹을뻔했죠..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서 진실을 알게된 여자는

모두를 다시 구하기위해 이세계로 갑니다.

아니 근데 남주는 왜안가냐!! 남자답지않다!! 이러는데

솔직하게 가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기껏 현실로 겨우돌아왔는데

갈 용기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마치 "전쟁나면 이나라를 위해 한목숨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라고 하는거랑 다를빠가없는...

그사이 여동생은 잡혀서 죽기 일보직전입니다.

물론 스포있다고했으니 보신분들이겠지만

안타깝게도... 흑흑

그사이 다시온 키시누마군은 다른사람을 구하고 죽어버립니다.

찌질하다고 생각했었던분들은 살짝 감동을 받았을 부분일지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오미는 결국 흑화하기시작하고

성불한 꼬마유령이 그때부턴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죠.

그리고 자신이 세이코를 죽이고 있었다는것을

TV에 나오는것을 보고서는 더욱더 흑화하기 시작합니다.

즉 앞에서 봤던 세이코를 구해주기 위해 노력했던 나오미는

사실은 세이코를 죽이고 멋대로 자신이 구해줄려했지만 구하지 못했다는 설정으로 변한것이죠.

그리고 세이코의 문자를 보고

흑화가 풀려 나오미는 정신을 다시 차리게 됩니다.

그리고 사치코까지 성불을 완료한 3인방은

붕괴되가는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가기위해 밖으로 나와서 주문을 외우게 됩니다.

주문을 외우려 했지만 그전에 나오미가 죽은 다른사람의 종이를 주웠던 장면이 있습니다.

[캡쳐하진 못했지만...]

꼬마령이 말하길 돌아갈때에 자신 혹은 자신이랑 같이온 일행의 종이가 아닌 것으로

주문을 외울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유카(여동생)것이 있으니

자신의 종이를 사용하라며 나오미에게 건네줍니다.

텔레포트 도중 보이는 키자미 유우야[유카를 죽인 범인]의 생도증명서가 떨어집니다.

즉 남주는 유우야의 종이를 가지고서 자신의 것처럼 말을하였고

자신의 종이를 나오미에게 건네준것입니다.

쉽게말하면 흑.기.사

다른사람의 종이를 사용했던 남주는 결국 몸의 일부만 돌아와버렸고

(라이즈궁 잘못타서 팔만 돌아온듯)

살아남은 이들은 결국 정신이 병들게 됩니다.

그리고 엔딩 ^&^

제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왠만한 멘탈가지고 이런 애니를 보았다가는 정신이 붕괴될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살아서 생환한 생존자는 2명

정신이 병들어 미치광이가된사람은 1명

나머지 한명은 그이후로 나오지않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나오미랑 비슷한 상태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전화통화에서 말하던

"공상의 친구"

라는 부분에서 왠지 예측할수도 있을법한것이

그 세계에서 죽은이들은 현실세계에서 없는자 취급된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엄청난 치유물인 애니였습니다.

일단 이걸 보신분들 모두 대단하다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더군요...

물론 게임은 엔딩이 플레이에따라 다르다고하니

다른결말을 원하시는분이라면 게임을 권장하구요

더이상 파괴될멘탈이 남아있지 않다 라는분은 다른 애니를 보고

멘탈을 치유하는게 급선무인것처럼 보입니다.

잘만든 작품이긴 하지만...

이런 상상력이 나온다는게 왠지 약간은 무서워 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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