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리뷰 + 주관적인 생각

하핳 고작 이틀 비웠었는데 굉장히 많이 비었는 느낌이 드네요 ㅠㅜ

오늘은!!! 서울가서 즉시 개통한 V20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찬같은거 안받았으므로 그냥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입 예정중인 분이라면 타 블로그도 같이 한번 보신다음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서울에 방구하러갔다가 엄마가 제 꼬질꼬질 해진 S4를 보고는

핸드폰을 하나 해주시겠다고 하여 사게된 V20!

아이폰이나 갤럭시도 많지만 이번턴에 V20을 고르게된이유는

다른것도있지만 제가 성능에 중점을 두기보단 UI나 음질을 중요하게생각하여서

V20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V20도 나름대로 창과방패처럼 모순인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V20 스펙

나름 요즘폰답게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배터리도 탈착형이라 추후 교체도 간단할뿐더러 여러가지 고민을 할수있게 해주는 휴대폰인거 같습니다.

노트7 폭팔사건과 아이폰7의 3.5단자의 소실로 v20이 조명받고있는 참이기도하죠.

※배터리는 탈착식이지만 여유분의 배터리는 따로 구입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폰살때 배터리 안주냐고하니까 안준다네요.

예전에 갤투살때는 1개는 더줬던거같....

하기야 요즘이랑 그때랑 비교하는것도 아니겠죠...

(노트4살때도 한개만 줬던걸로 기억)

V20 앞면

※전에쓰던 S4로 사진을찍어서 화질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ㅠㅜ

먼저 처음사고 맘에들었던점은 삼성폰이라면 always on이라는 기능으로

휴대폰이 꺼진(화면만)상태에서도 시간이나 알림등을 확인할수 있는 기능이였습니다.

V20은 오른쪽 상단에 세컨드 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넣어

always on과 비슷하게 동작하는듯합니다.

→세컨드 스크린을 드래그하면 여러가지 툴이 나옵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지원하는 기능

손전등,와이파이,블루투스,Q메모,음악컨트롤러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지원하는 기능

캡쳐,알람및 설정, 파일보기, 와이파이설정등 비슷하게 동작합니다.

S4를 쓰던 저로써는 굉장히 새롭게 다가갈수있던 디스플레이 같습니다.

V20 뒷면

후면은 보기와같이 B&O 로고와 V20이라는 간단한 로고가 박혀있으며

듀얼카메라및 여러가지가 들어가있습니다.

저 동그란버튼은 갤럭시만 써온 저에게로썬 상당히 새로운 전원버튼이였습니다.

전원버튼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어있어 화면잠금해제시 좀 더 편하게 사용가능해졌습니다.

인식속도는 손가락만 갖다대면 풀리는정도로 S시리즈나 노트시리즈 혹은 아이폰과 맞먹을정돈 되는거 같습니다.

그외엔 오른쪽 옆면에는 배터리 분리할수있는 버튼, 왼쪽옆면에는 볼륨조절키가 달려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정말 초라합니다.

USB케이블, 어댑터, C타입 변환기, 번들 이어폰

하지만 눈여겨 봐야할점은 C타입 충전기라는점과 번들이어폰이 B&O이어폰이라는 것입니다.

S4를쓸때는 B타입으로 항상 앞뒤 맞춰서 끼워넣어야 했던 사소한 불편한점이

C타입으로 바뀌면서 한결 좋아진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케이블 규격을 표준화 시킨다는것은 호환성이 좋아지므로

되도록이면 C타입이 보급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은 그딴거없이 그냥 맨날 고집하는대로해서 제가 애플제품은 싫어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애플제품군은 전부 운영체제빨로 돌리는거라 하드웨어 스펙을 보고사는것이 아니죠.

그냥 디자인, 카메라보고 사는것인데 그 카메라조차 요즘은 다 비슷할지경이니...

C타입 변환기

요것이 C타입으로 가기위해 만들어진 변환잭입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B타입케이블에 꼽아서 사용해주시기만하면 OKAY!

전 변환잭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ㅠㅜ

그냥 C타입을 쓸래요!!!

C타입 변환잭 2

음... 이건 제가 딱히 쓸일이 없지만

OTG?? 그거 사용할때 쓰는건가봅니다.

음..... 진짜 뭐라해야하지... 그냥 제가안쓰니 PASS

번들 이어폰 (B&O)

※하... 난 사진을 진짜 너무 못찍는거같아

굉장히 ㅆ레기 같이 나왔지만 일단 양해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V20은 쿼드DAC를 강조했던만큼 음질을 강조했던 폰이기도 합니다.

(들어보니 번들이어폰은 번들이어폰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평소에 쓰던 고가의 이어폰이나 헤드셋이 있는분은

고려해볼만한 휴대폰인거 같습니다.

음질 테스트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가장 먼저 번들이어폰과 비교를 해볼만한 헤드폰은 SONY MDR-1A 입니다.

과연 MDR-1A와 V20 번들이어폰의 승자는?!

하면 당연히 1A가 이깁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쿼드 DAC니 뭐니한다해도 실질적인 DAC보다는 성능이 낮았습니다.

(사용중인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스칼렛 솔로 입니다)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연결하면 HIFI를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이걸 키고 들어도 체감이 가는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거는 음원, 이어폰or헤드폰의 성능에 중점을 맞춰야 한다는거 였습니다.

먼저 들어본 음악으로는 Supercell의 "네가 모르는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음원은 FLAC으로 무손실 음원입니다.

테스트방법은

1. MDR-1A로 PC와 V20 똑같은곡을 들어보기.

2. MDR-1A로 V20에서 들어보기, 번들이어폰으로 들어보기

○1번째 방법으로 들었을경우

일단은 아무래도 DAC에 차이가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똑같은 헤드폰이라 할지라도

PC로 들었을때 안들리던 악기도 들릴뿐더러 음질도 좋았습니다.

V20으로 들었을때는 HIFI를 킨상태에서 소리를 많이 높이면

분명히 안들리던 악기도 들리지만 소리가 커서 청음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DAC가 있다하지만 어디까지나 "휴대폰"이라는 점에 맞춰서 생각해주셔야 할거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구분하기 힘들었으므로 둘다 음질은 좋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번째 방법으로 들었을 경우

먼저 MDR-1A와 번들 이어폰을 비교할수준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명색에 B&O이기에 비교를 한번 해보도록하겠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번들이어폰은 번들이어폰이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삼성이나 아이폰 번들이어폰처럼 그런 싸구려 느낌은 없었습니다.

MDR-1A가 좀 더 플랙하게 소리를 잡아주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1A가 더 끌렸습니다.

번들 이어폰으로 들어본결과 고음역대가 조금 빡세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하이햇소리나 높은소리는 조금 귀가 아프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삼성 번들이어폰이나 피스톤3와 비교해본결과

괜찮은 음질인것은 맞습니다.

+번들 이어폰으로 들었을때 리버브 효과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음악에 공간감이나 거리감을 표현할때 씀)

(하지만 청음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가지고 계신 더 좋은 성능의 헤드폰을 착용하는게 맞습니다)

벤치마킹 점수

"1회 측청시"

"2회 측정시"

V20도 당연히 성능은 좋을거라 생각하고 Antutu 벤치마크를 돌려보았습니다.

보시는대로 6만대 후반에서 7만대 정도가 나옵니다.

첫테스트때는 발열없이 진행하였지만 2번째에서는 살짝 리스크가 있는지

살짝 낮은점수가 나온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발열이라해봤자 그냥 뜨뜨미지근한정도로 발열이 심한편은 아닙니다.

제가 인터넷을 검색했을때는 10만대의 V20벤치마킹 점수도 본거같은데

속은느낌이 약간 얹짢아 있는거 같군요.

일단 저는 성능에 중점을 맞춰서 산것이아니라 이정도 벤치마킹점수도 만족합니다!

(대략 노트5와 비슷한 벤치마킹 점수입니다.)

아이폰처럼 MIDI를 지원하는건가?

음악을 넣을려고 컴퓨터랑 연결을 하였을때

PTP와 MPT는 많이 보았습니다만...

맨 아랫쪽 음악연주(MIDI)를 보실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부러웠던건 미디지원을해서

작곡, 드럼치기등 그런부분이 은근 매력적이였습니다.

다른 악기(신디사이저나 마스터키보드 등)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했죠.

하지만 모바일 기기로 MIDI라는것도 한계점이 있는것이 분명하기에 ㅠㅜ

그리고 전 오인페에 연결하여 대부분 사용하고 VSTI를 이용하기때문에

MIDI기능도 그렇게 끌리는 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배터리는 몇시간 정도가나요?

배터리는 개인적으로 사용하였을때 느낀거지만 대충 100%충전을 하였을때

하루정도는 충분하게 버틴다! 라는것입니다.

평소 하던대로 노래듣고 페이스북보고 게임 몇판을해본결과

3~4시간정도에 30~40%를 사용하였습니다.

대략적으로 따지면 하루정도는 충분하게 사용하실 배터리 용량이기때문에

따로 놀러간다거나 그런일이 없으면 보조배터리를 들고 나가지 않아도 됬습니다.

(S4쓸때는 30분만써도 배터리가 20~40%씩 날아가서 고민이였던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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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을 매겨보자면

10점중 7점정도를 주고싶습니다.

먼저 쿼드DAC를 강조하여 음질을 높인점에 점수를 많이 주었는데요

평범하게 들어서는 음질이 좋은지는 확실하게 느낄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이나 지문인식등 아직 하루밖에 써보지 못하였지만

별다른 고장이나 불편한점은 없었고

잘사용할수 있는 휴대폰 같습니다.

주로 모바일(휴대폰및 태블릿)기기를 주로 사용하지않고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저로썬

괜찮은 휴대폰 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처음 모순이 많다는점도

분명히 출고가가 다른 폰 못지않게 비싸지만

지원해주는 기타 다른것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저야 평소에 음악을 즐겨듣는편이라 조금 고가의 헤드폰을 사용하고있고

데스크탑을 주로사용하지만

모바일기기의 의존이 높으신분은 조금 고려해볼만한 휴대폰이기도 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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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을 구매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고민해보는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휴대폰이였습니다.

(그전 휴대폰이 안좋아서 그런지는 잘몰라도...)

데스크탑을 주로사용하고 음악청취나 퍼즐게임 몇개 돌리는 저로써는

제게 맞는 휴대폰인거 같습니다.